가파 생각 정리

여러가지 여건을 따져 볼 때, 가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쯤에서 멈춰있는 가파 공간을 
내년에는 하던 안하던 결정을 봐야 할 것 같아 중간 정리

1. 할지 말지
남주기 아까워 없는 돈 끌어모아 어찌어찌 가져온 가파도 땅뙈기
그곳에 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땅주인인 2번이 꼬드겨서 몇년째 생각만 하는 중
아빠닮아? 머니뺴면 대부분은 다 맞는 얘기이기는 해서 끄덕여 주고는 있지만
항상 “결론은 머니” 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시간이 걸리기 마련
2번 나이 기준 65세까지는 해야 10년이라도 살아볼 수 있으니
할려면 63세가 되는 올해가 지나면 시작을 해야..

2. 주택 크기, 건축 방법
메인 거주지가 아니고 일년 중 일정기간 만 지낼 곳이고
물류가 힘든 가파 특성상  작으면 작을수록 설치가 유리할 것이고
2번꺼 하나 5번꺼 하나 하면, 같이 또 따로의 장점이 있을 것 같고
당장 목돈이 없어도 작은거 하나씩 시간간격을 두고 들어갈 수 있고
집과 집 사이의 공간을 활용하는게 하나만 있는거 보다 나은거 같고
해서
8~10평 두채로 가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고

현장 접근에 제약이 있고 물류도 힘든 곳이고
날씨변화, 갑작스런 상황 발생시 즉각 대처가 어려운 곳 이어서
현장비용이 들수밖에 없는 현장건축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몇일이면 현장 설치가 끝나는 모듈러 주택 업체나
이에 준하는 방법이 가능한 업체가 좋겠다는 생각

3. 보고있는 업체
건축비를 줄여볼 수 있을까 눈여겨 봤던 이현욱 건축사의 유튜브는 어느날 중단
아마 이것도 돈때문에 문제가 생긴듯하고

일풍점
제주 한경면에 있는 일풍점은 가구만들던 사장님이어서 내부가 이뿌장

내부마감과 포함내장가구가 이쁜만큼 평당단가는 약 900만원(부가세 별도 예상)
100% 목조주택 이고 처마도 없고해서 이쁘기만 한거 아닌가 의문
가파도 날씨에 어떨까 물음표가 생겨서 AI에 물어보니
많이 문제가 있을거라고 (외관 스타코, 지붕 적삼목 너와)
https://share.google/aimode/lv25FoItUu1kmXjsy
일풍점에 문의해봐야.. 의견이 어떤지, 다른 마감재 가능한지 등
제주 업체 이기 때문에 가파 설치는 가능하리라 예상
(외관 스타코, 지붕 적삼목 너와, 단열 그라스울 판넬)

연아건축
AI가 추천하는 외장재(외관 cement cladding, 지붕 징크)를 쓰는 연아건축은
이쁨보다는 경량철골조 방식의 튼튼함에 강점
내부구조 및 내장재는 원하는 대로 바꾸어 주는듯해 이쁨 추가 가능
https://www.yeonahdaom.com/10%ED%8F%89%ED%98%95%EC%86%8C%ED%98%95%EC%A3%BC%ED%83%9D
기본형은 평당 595만원(부가세 포함) 정도이고 내장을 바꾸면 비용 상승
10평형 모델은 없었는데 때가 때인만큼 준비중인듯 
가파 들어갈 수 있는 화물선만 있으면 설치 가능하다고 했는데, 추가 비용 예상
경남 산청군에 위치
(외관 시멘트 클래딩, 지붕 징크, 단열 EPS판넬, 지붕225T, 벽150T, 바닥100T)

전원일기
단열을 강조하며 준 패시브 하우스 공법 적용하는 전원일기 라는 업체
목조주택, 경량철골조 방식 둘 다 적용 가능하다고 하고 현장건축 원칙
평당 56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연아건축과 비슷
현장건축이 다 좋은 거 아니고 날씨, 물류, 현장비용 증가등 논의 필요
공장제작 처럼 일률적이지 않고 처마와 지붕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이 장점
내부구조 및 내장재는 원하는 대로 바꾸어 주는듯해 이쁨 추가 가능
유튜브에서 여사장님이 어디든 간다고 제주도도 가능하다고
사업 초기여서 열심히 하시는듯 하지만 생각못하는 부분이 있을듯
경북 칠곡군 위치
(외관 메탈사이딩, 지붕 ?  , 단열 ?, 지붕320T, 벽290T  )

웨이비룸
30대 사장이 패기로 밀어붙이는 듯한 업체 웨이비룸
보통 10평형은 3.3m 깊이로 일자형을 만드는데
깊이를 2.7m 로 줄이면서 6평+4평을 합치면서 넓은 거실을 만듬
집을, 만들어 파는 제품 정도로 인식한다는 느낌이 있음

4. 비용
준비 비용 약 1,200만원 (측량, 세금, 허가 시 납부)   

   농지보전부담금(지목변경 시)  : 농지전용허가 면적×공시지가×30%=803×45,900×0.3=11,057,310

   지목변경 취득세 : 과세표준 x 2.2%
   가파리 363 (옆집) 대지 개별공시지가(㎡당) :  64,400원
   64,400-45,900=18,500 x803x0.022=326,821

   토지 측량 : 약 60만원

토목공사 : 약 2,000만원 (수도, 정화조, 전기인입, 건물기초 포함)

설계비용 건축+토목 : 약 600만원(설계사무소)

인허가비용 건축+토목 : 약 600만원(지자체)

주택 가격 : 6,000~7,000만원 (8-10평)

건물운송료 : 400~600만원

처마, 데크, 현관 캐노피 : 옵션사항으로 약 1,000만원 추가

출장 설치비용 : 1,000만원
연아건축의 경우 4시간 이상 거리는 천만원, 가파는 추가금 ?
일풍점은 출장 설치비용이 없을 수도..? 배달비만 추가?
전원일기의 경우, 제주 설치경험이 없어 데이터가 없을듯..

기타 비용 (보일러, 공기순환기, 폐기물처리비용..  )
부대공사 비용 (담장, 조경,..)

5. 진행은 어떻게?
필요 금액을 대충 정리해 보면

건물 놓이기 전에 약4,500만원 (두채 공통 비용)
준비비용+설계비용+인허가비용+토목공사 비용
설계, 인허가, 토목공사 비용이 얼마나 + or – 일지 ?

건물제작비, 배달 및 설치비 : 약8,500만원 ? (한채 가격)
연아건축 10평 경우 : 주택 6,000만+처마데크 1,000만+설치비 1,000만+운송료?+추가?
일풍점 8평인 경우 : 주택 7,000만원+ 처마데크 1,000만+설치비?+운송료?+추가?

어디서 시작을 해야하는지를 찾아보면 토목 설계사무소가 제일 먼저 인것 같은데
주택제작 업체와 연결되는 곳이 있기 마련인것 같아
주택제작 업체를 먼저 방문해 문의하는게 좋을듯
이번에 제주 가면 일풍점을 먼저 방문해 문의해보고, 다른곳 문의가 필요할 지 결정

2번 65세 2년 남았는데
내년 건축허가 받고 주택주문하면 내후년 입주 가능?
내년까지 4,500만원+주택 계약금?+중도금? 준비
돈 나올 구멍이…

8개의 댓글

  1. 나중에 팔기가 어렵다는게 돈이 들어가는게 머뭇거려지는 1대목 ..
    10-20년살 생각으로 가면 가파도가 재밌을거같은데.
    제주 나 혼자 갈 열평 오피스텔은 일억이하 찾을수 있지만 정체성없는 그냥 머물곳으로 끝나는 곳들이고.

    언니네도 2년안에 기본 서류작업만도 돈이 들어가고 나도 돈이 당장 없고 마음만 제주도에.

    제주도에서 하는거로는 난 일풍점이 안전할것같고 태풍에 어떨지는 유선상이든 여름에 만나봐야 하면 하는게.

    아주 시골 뚝 떨어진 곳 말고는 땅값이나 집이 만만한 곳은 없더라 계속 뒤져보는 중인데 전남 시골 남해도 좀 싸면 다 새로 지어야할 폐가들. 제주 집짓는거만큼 드는 비용.
    좀 믿는건 몇년안에 이 정부에서 노인들시골집 대책을 뭘 세워줄까 하는 기대 조금.

    도시에서 살아남으려면 오래된 아파트 고쳐 들어가 죽을때까지 살기 아니면 시골집에서 살다 병원에서 죽기.

    대출을 받으려해도 내가 담보할게 없으니 종섭이 해줘야하는데 요즘 일이 몇달 없어서 난감.

    오면 다시 얘기해보자.
    언니오빠 자주 안오는데 집만드는거보다 펜션 다니는게 경제적이지. 일억넘게 돈이 드는데 쉽지 않겠어.
    난 혼자 가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나한테 땅 팔면 어찌저찌 내가 막해보까???
    돈 생각하면 …

    • 만약에 들어간다면 그건 그냥 애들에게 넘어갈 선물? 아니면 처치곤란 뭐시기? 가 될수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희룡이가 가파도 손댈 때 그게 성공했으면 우리는 돈벌면서 빠져나와 본섬으로 옮기는게 가능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었지. 그러면 선택이 쉬워 졌을라나..ㅋ
      세컨드하우스가 뜨고 있어서 다른데 찾는건 이미 늦은거고, 산골에 들어가는 것도 의미가 없고, 혹시 종섭 고향에 땅덩어리 있으면 그건 고려해볼만하지. 거기도 좋은곳이라고 하던데. 있어도 싫을려나..
      우린 제주말고는 의미가 없어. 제주에 살아봤고 이민? 후보지이기도 했고. 만약에 2-3년 안에 이곳 집을 팔아야 되고 애들의 거주 장소가 바뀐다면, 아니면 가파도처럼 혹시나 하고 묻어둔 쌈지돈이 대박이 나거나 한다면, 바로 지를 수도 있을텐데.. 생각만 많지.
      메인하우스가 흔들리면 세컨하우스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무리하기도 쉽지 않은거고.
      암튼 아직 포기는 아니고.. Let’s see ~

      • 애들 선물로 주기엔 현금이 더 낫다는 애아빠. 나랑은 가치관 자채가 달라서 얘기가 안돼. 밀양땅은 전에 장마때 홍수나서 산사태나거 휩쓸려간 길이라 안갈거고.
        종섭이 기본적으로 스스로 살아가는게 안되는 사람이라.
        난 꼭 분리해야하는데 아직 그런 계획에 대한 말도 나오면 싸우고 현실적인 방법은 못찾고 화내고 끝내고. 부지런하지못해서 같이 못살아 답답해서.

        오빠언니 앞에선 유연해보이려고 그러는척….
        육지에 싼땅에 내가 하나 만드는게 빠를듯혀

  2. 터 기초공사는 일풍점에서 원주 아는곳 자기네가 정해서 이천만원에 했다고하네. 제주에서 오는 비용이 320들었다고했으니 가파도로는 그거보단 쌀거고 현지업체이니 터기초 공사가 더 비싸진 않을거같아.
    설계야 종섭이 하면 될거같은데 인허가는 돈들어도..

    • 응 일풍은 그렇게 아는 곳이랑 연결해서 작업하는것 같아. 제주업체여서 편리한건 많을거야. 조금 비싸도 다른데서 아껴지는 부분이 있으니 큰 차이는 안 나는듯해.
      종섭이 몇백만원은 아껴줄거라는 생각은 했지 ^^

  3. 그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야. 차라리 그 땅팔고 오고 싶을때 한달씩 있고 싶은데 있는게 나은거 아니야? 라고 2번한테 얘기했었지. 늙을수록 가지고 관리하는게 없어야 된다고.. 2번은 늙으면 정착지가 있어야 된다고. 그 돈에 그만한 경치가 있는곳이 있냐고. 그건 맞는 얘기긴 하지..하고 내가 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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