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중 가장 힘든 달인 3월.
기나긴 겨울에 지쳐갈 즘, 주말빼고 노는 날이 하나도 없는 3월이 시작되고
애들 진로를 결정하는 인터뷰 준비에 분주해지고
도로는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질척여 모든 차들이 지저분 해지고
따뜻하다 춥다 오가는 온도차때문에 두통도 많이오고
겨울동안 못했던 집안일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온몸과 머리가 그 피곤함들을 기억하고 있어서
이때만 되면 미리 피곤해지는 느낌이다.
어찌될지 모르는 일들과 어찌할지 모르는 일들이 섞여있던 지난날들에 비해선
분명 평안한 시간들이어야 하는데 아직 이시기만 되면 불편한건
전 보다 쇠약해진 몸 때문일지도.
일년넘게 쉬면서 살이 쫌 붙나 싶던 혜성이는 답답하다고 파트타임일을 하더니 다시 살이 빠졌다.
나이가 드니 일하면 힘들고, 집에 있으면 나는누구 여긴어디 하게 되고.
아직도 들쑥날쑥한 셔니의 일정에 맞춰 챙겨주다보니
50대에 자식들 다 출가시켰던 시어머니가 부러워지기 시작한단다.
셔니가 일하기 시작하면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을려나.
1년간의 신입평가기간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한지는 1월에 정식 공무원이 됐다.
이민초기에 우리 식구가 홈리스되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이 있었다는 한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았다고.. 그동안 몰랐던 얘기를 한적이 있다.
그런 한지의 입장 때문이었는지
상사에게 인정도 받고 또박또박 월급도 들어오고 자기 미래계획도 세울 수 있는 지금은
많이 밝아지고 옛날 모습도 가끔씩 보여주면서 안정되어 가고 있는것 같다.
치대포기하고 일찍 취업한게 정말 잘한일같다.
하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17년간 한거라곤 학교다닌거 밖에 없어 억울한, 30대가 된 셔니.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2년 레지던트만 하겠다 했는데 이제 4개월 남았다.
그 동안 못했던거 하고 싶고 이때 아니면 못할것 같다고 레지던트 끝나면 바로 한국간단다.
이것저것 이곳에서 할수없는것들을 하면서 기회되면 한국여자도 만날 목적이다.
한국여자만을 원하고 있어 조만간 자기랑 맞는 이성을 만나지 못한다면
한국인 풀이 넓은 밴쿠버로 갈 생각도 하고 있다.
7~8월 8주간 한국살이 할 예정이니 주위에 괜찮은 분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혜성, 한지 & 나는 셔니랑 같이 7월초에 한국들어가서 18박정도 하고 올 계획이다.
복잡한 서울보다는 제주도에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는 한지를 위해
4년간 못했던 건강검진 하루, 제주이동 하루, 제주도 일주일, 수원 10일 정도로 잡고 있다.
뱅기값이 미쳐 날뛰고 있어 에어비앤비 먼저 예약하고 기다리는 중..
예약 다 끝나면 또 소식전할께요.



한지 얼굴에 생기가 돈다 ㅎㅎ
아무나 못하는 이민생활을 해내고 있으니 어렵고 힘들어도. 대단하고 남다른 삶을 살아내고 있자나~!!누군가는 부러워하는 삶.
시현이 이상형을 알아야할듯. 학력이며 성격이며~영화판 옷만드는애들은 싫겠지 ㅎㅎ
부지런하네, 오늘 대체휴일 아닌가? 혜성이는 휴일날 11시-12시까지도 자는데.
한지는 여기가 좋다하고, 셔니는 한국을 그리워하고.
이상형이야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캐나다에 올수있는 사람이어야 연애가 이어질 수 있겠지.
설령 맘에 들어도 롱디라는게 쉽지않은 것 같더라고.
그래서 밴쿠버가서 살 생각도 하는 것 같고.
한국 결정사의 키, 학력, 직업, 모아둔돈, 부모독립 여부 등의 항목을 보고 짜증을 내는
1.5세대 셔니&한지여서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
로긴성공!
고마워 오빠!
내가 너무 초짜지만, 슬쩍 본 사주로선 시현이는 아마도 28년쯤, 27년 말부터 몬가 변화를 본인이 느낄거야
여자만날수도? 여자나 월급이..
28부터 31년사이 여자 반드시 올듯
어쩜 29년 후다닥 결혼할수도. 자식운이 들어오는거보니..
2030년부터는 명성도 따르고 맘도 좀 편해지니. 때가 올거야
이상 정상표 믿거나말거나명리.ㅎ
아이디랑 비번 찾느라 한참걸렸네… 가장 젊은 내가 이런말하면 모라 하겠지만서도 늙으니 불편한게 너무 많음!
많은 일들이 있지만 늘 한결같은 캐나다 가족들의 소식 너무 반가워.
특히 한지 소식이 너무 기쁘고 축하. 션이의 굳건한 다짐에 무한한 응원도 함께 보냅니당
난 여누가 귀국해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중.
시간날때 소식 올릴께.
모두들 건강하세요. 곧 보길!
다들 프사가 쌍쌍이네 부럽다 ㅎㅎ
보기 너무 좋아!
연우 3월 중순쯤 가나?
가기전 엄마랑 밥 한번 먹자